(왼쪽부터) 이익제 디렉터와 임훈 부디렉터. 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넥슨은 지난 19일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는 이날 영상을 통해 ▲아이템 파밍 ▲장비 제작 ▲거래소 ▲교역소 ▲어시스트 모드와 함께 작업장 대응 등 ‘프라시아 전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또 오는 28일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라시아 전기' 필드 사냥. 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이익제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레벨 장비가 등장하며 필드 드랍률을 높여 플레이어 누구든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라며 “레벨이 낮은 장비라 할지라도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론칭 스펙 외에는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며 협동하는 플레이 가치를 높이고, 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장비 제작 시스템을 설계했다. 필드에서는 장비 파편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파편은 ‘심연석’을 사용해 ‘완제품(장비)’을 제작할 수 있다.
‘심연석’은 ‘검은 칼’을 꽂아 웨이브 던전을 플레이하거나 결사원들과 ‘봉인전’ 완수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단순히 필드 사냥만 하는 작업장 계정과 달리 실제 플레이어들이 더 의미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수동 조작과, 협동이 필요한 ‘검은칼’, ‘봉인전’ 외에도 초반 플레이 구간에서 플레이어의 조작이 필요하다. 상위 레벨의 장비는 상위 사냥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어들이 획득하는 아이템의 가치는 유지된다.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돕는 ‘어시스트 모드’는 하루에 기본 10시간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배틀패스 형태의 상품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은 구매 금액보다 훨씬 큰 보상과 함께 24시간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어시스트 모드’ 이용 시간에 허들을 두어 작업장 계정의 남용을 최소화 한다.
'프라시아 전기' 아퀴룬. 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플레이어 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와 ‘교역소’도 만들었다.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교역소에서는 결사가 갖고 있는 자원과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같은 결사원들끼리 거래하는 거래소도 별도 제공한다. 특히, 교역소에는 판매하는 결사의 이름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외교 관계가 거래에도 영향을 주어 교역도 전쟁의 일부가 되는 ‘프라시아 전기’ 만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점심시간, 퇴근길, 개인 시간을 이용해 여러 콘텐츠를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고, 어시스트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 각자의 템포와 상황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캐릭터 성장을 가능케 했다.
플레이어들은 월드 내 21개의 거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전쟁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여러 장치도 마련했다. 거점전은 결사 제작을 통해 ‘에테르 상자’를 모아서 진행할 수 있어 무제한 거점전은 불가하다. 또, 하루 8시간 보호 시간 설정이 가능하여 전투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임훈 부디렉터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통해 적정한 수준의 스트레스 컨트롤이 가능할 것”이라며 “서비스 중에도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플레이어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거점전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라시아 전기'가 4월 16일 첫 거점을 오픈한다. 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또 내달 16일 저녁 8시에는 6개의 거점이 열린다. 거점을 보유하기 위한 첫 번째 쟁탈전이 펼쳐진다. 첫 거점 오픈을 기념해 최초로 거점을 점령한 결사는 그간 쌓인 누적 세금 획득을 포함하여 풍성한 기념 보상이 주어진다.
또 4월 23일 저녁 11시 기준으로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첫 거점 오픈을 기점으로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들이 열리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지난 23일부터 ‘프라시아 전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부터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