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원재료 소싱부터 폐배터리 자원 선순환에 이르는 벨류체인 전 영역의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경영 성과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회사의 생산능력은 연간 200GWh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걸친 생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배터리사라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230GWh 규모의 합작법인(JV)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주잔고도 작년말 기준 385조원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고객이 신뢰하고 수익성 넘버원 기업으로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답하겠다"며 "올 한해에도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춰 나갈 것"이라며 "고 말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새 사외이사에 박진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선임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