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강동오 의원./사진제공=강동오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SNS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고, 투병 중인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 15장을 전달했다.
강 의원은 “어느 육군 중사의 헌혈에 관한 기사를 우연히 신문에서 보고 헌혈이 단순히 피를 나누는 것이 아닌 한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임을 깨닫게 됐다”며 “그날 바로 용산전자상가 앞 헌혈버스에 찾아가서 헌혈을 시작한 후 꾸준히 계속하다 보니 어느덧 190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헌혈 가능 인구는 턱없이 부족한데 혈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다”라며, “건강관리를 잘 해서 몸 상태가 허락할 때까지 오랫동안 봉사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약 30년간 총 190회 헌혈을 했고, 받은 헌혈증 170장을 수차례에 걸쳐 기부한 바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