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투자캐피탈, 토스뱅크 주주로 합류…지분율 4% 확보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03-14 17:17 최종수정 : 2023-03-16 07:57

658억 규모 지분 투자 추진
토스뱅크 7번째 유상증자 추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토스뱅크 본사 내부 모습. / 사진제공=토뱅

토스뱅크 본사 내부 모습. / 사진제공=토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투자캐피탈(대표 오우택)이 659억원 규모의 토스뱅크 지분율 4%를 취득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토스뱅크 주주로 합류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토스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013만8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액은 658억502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0.13% 수준이다. 주식은 오는 30일에 취득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토스뱅크의 지분 4%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토스뱅크의 최대주주 비바리퍼블리카로 34.91%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가 각 10%씩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가 9.99%를, SC제일은행은 7.91%를, 알토스벤처스 5.33%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재무적 수익 창출 목적과 업무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 이용 등 업무상 제휴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1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출범 이후 6번째 유상증자로 하나카드가 새로운 주주로 참여했으며 출범 당시 2500억원이었던 자본금 규모는 1조4500억원까지 늘어났다. 토스뱅크는 추가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58억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0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연간 순이익 1035억원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여신성 자산 증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연체율은 0.09%로 자산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