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신공영
이미지 확대보기한신공영(주)은 충북 단양군에서 2월 7~8일과 14~15일에 걸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방식이 도입돼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신공영은 교육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원들에게 직접 설문을 받았다. 그 결과, 매년 1박 2일로 진행되던 교육일정을 1일로 단축했다. 또 지역화폐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의사소통의 효율성도 높였다. 한신공영은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본사와 현장직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단위로 조를 편성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단합하여 위기극복’이라는 올해 회사 경영방침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또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본사와 현장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했다.
한신공영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직무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때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동절기 교육은 일률적으로 이뤄지던 관행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직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