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사진=본사 DB

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엔터 부문이 창사 이래 최대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미디어, 음악, 영화 등 3개 사업 부문에서 ▲영화드라마사업본부 ▲예능교양사업본부 ▲음악콘텐츠사업본부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등 5개 본부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사업본부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사결정체계도 3단계로 바꿨다. 기존 국장 직급을 없애고 팀장-사업부장-사업본부장으로 단순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방향이다.
CJ ENM 관계자는 "조직개편 이후 업무방식 변화를 통해 생산성,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안전성을 확보하는 작업도 추진해 대외경영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