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운용사 사장(CEO) 출신의 첫 금투협회장이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금투협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총 385개 정회원사 중 24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65.64% 득표율을 받은 서유석 후보자를 제6대 금투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 3인 중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19.20%,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는 15.16%의 득표를 얻었다.
금투협은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 투표권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등 정회원사 385곳에 있다. 균등의결권이 30%, 협회 회원비 분담비율에 따른 차등의결권이 70%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돼있으나, 서유석 후보가 65.64% 득표율을 받으면서 1차 투표만으로 선출이 마무리됐다. 투표는 한국전자투표(kevoting)의 전자투표 방식으로 했고,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하에 진행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