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롯데지주와 롯데물산은 22일 1조2155억 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2일 공기했다. 롯데지주는 210만5692주를 3011억 원, 롯데물산은 2353억 원(164만5682주)를 추가 취득한다.
롯데지주 측은 “롯데케미칼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라며 유증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유증 등을 통해 미래 사업인 이차전지소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유증으로 마련된 자금은 내년 2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 활용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롯데케미칼의 반등을 이끌어야 한다. 해당 인수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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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