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부문장 부사장. 사진=LG유플러스
이번 임원 인사는 LG유플러스가 지난 9월 선포한 ‘유플러스 3.0’ 시대에 발맞춰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견고히 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주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황현식 대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가시화는 물론 4대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며 'U+ 3.0'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놓는 등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은 점을 인정 받았다.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통신의 근간인 통신망을 총괄하고 있으며, 통신망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화를 통해 장애를 인지하고 조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의 효율적 운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권 부사장은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망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망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다가올 6G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상무로 신규 선임된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은 2019년부터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업무를 맡아 수행해왔다. 그는 품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사 품질 컨트롤타워인 ‘품질혁신센터장’으로 보임했다. 또 B2C, B2B, 신사업,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했다.
회사는 강 상무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핵심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봤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전통적인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유플러스 3.0 시대를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