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외관 장식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 2016년도부터 ‘불가리’를 시작으로 ‘까르띠에(2017년)’, ‘샤넬(2018년)’, ‘루이비통(2019년)’, ‘펜디(2020년)’, ‘디올(2021년)’ 등 명품 브랜드와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여왔다.
올해 프로젝트는 갤러리아명품관 보테가 베네타 남∙여성 통합 매장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다.
이번 외관 장식은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가 처음으로 선보인 2022 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황금빛으로 장식했다. 해당 컬렉션에서 소개된 ‘조디 백’의 골드 스터드 디테일과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패턴을 활용하여 갤러리아만의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약 14m 높이의 대형 생목(生木) 구상나무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선보여 풍성함을 더한다. 골드 큐브로 장식한 해당 트리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에 황금빛을 더해 더욱 따뜻하고 화려한 느낌을 선사한다.
더불어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와 함께 국내 단독 상품 및 크리스마스 기프트 셀렉션 상품을 명품관 이스트 2층 보테가 베네타 본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