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따르면,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마포장애인인권영화제’ 는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를 개막작으로 ▲질주 ▲나의 자립생활 이야기 ▲느린 걸음 ▲낙서 순으로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마포구는 민선8기를 맞아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현장 중심의 장애인 정책 개선과 소통 창구 활성화 등을 위한 ‘장애인상생위원회’를 구청장 직속 위원회로 설치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는 30일, 발달 장애인의 문화욕구 충족과 자립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문화 창작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늘 영화제가 장애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