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복현 원장은 이날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디지털인재 양성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온’ 선포식에 참석해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복현 원장은 선포식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대되는 등 금융권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하나금융의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같은 맥락에서 민간의 자발적 노력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청년도 배려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금감원도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등 청년 30여 명을 매년 선발해 구글, MS, 아마존 등의 글로벌IT 기업과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AI,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IT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양성한다. 참여 학생들에게 교육비와 연구비를 지원해 금융실무와 연계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