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경영리더가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이번 CJ그룹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식품사업 전략과 GSP(글로벌전략제품), 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설했다. 수장은 박민성 식품사업부문 식품성장추진실장이 맡았다.
신임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는 기존 식품성장추진실 내 식품전략기획 1담당을 맡고 있던 이선호 경영리더가 선임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선호 경영리더가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았다"며 "글로벌 식품 전략을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경영리더는 지난 2013년 CJ그룹에 입사해 2016년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관리팀장(과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7년 지주사로 자리를 옮겨 CJ경영전략실 부장을 거쳤다.
지난 2019년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 경영리더는 지난해 인사를 통해 식품전략기획1담당 경영리더에 올랐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