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펀딩의 누적 대출 취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제공=헬로펀딩
이미지 확대보기헬로펀딩은 지난해 1월 5000억원, 지난 1월 7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에는 취급액 1조원을 넘어서게 되면서 온투금융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헬로펀딩 관계자는 “이러한 빠른 성장의 비결은 사업의 중심을 부동산 중심 상품에서 소상공인 매출망금융(SCF)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헬로펀딩은 지난 2018년 소상공인 지원 투자 상품인 확정매출채권 SCF 상품을 론칭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니즈 파악에 집중했다. 소상공인에게는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면서 투자자에게 수익률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상품을 운용해 1만여 소상공인에게 7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P2P금융의 대표적인 상생금융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헬로펀딩의 상품군별 대출금액 변화 추이. /사진제공=헬로펀딩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소상공인 확정매출채권 SCF상품은 확실한 상환재원 확보를 우선하는 보수적인 심사와 전문 RM팀을 통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로 연체율 0%를 유지하면서 짧은 투자 기간의 복리효과로 연 12%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는 “그간 축적된 경험과 특화된 시스템, 높은 수준의 IT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신규상품군을 계속 출시해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최전선에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자의 투자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규모 확대와 안정성도 함께 확보해 가면서 소상공인 분야 최고의 금융사가 되도록 사업 전반을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