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은 12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VR,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SR은 이번 박람회에서 ▲VR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율현터널 수직구 대피훈련 체험 ▲SRT 및 역사 안내방송 수어영상 응급안내 서비스 ▲SRT 운행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 등 고속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스마트 철도안전 시스템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박람회에서 선보일 VR 재난안전체험은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SRT가 지나는 국내 최장터널인 율현터널 내 수직대피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장치다. 수어 응급안내 서비스 체험에서는 SRT 역사와 열차 안내방송을 수여영상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수어렌즈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와 소화기 사용방법을 수어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RT의 고장상태 뿐만 아니라 속도, 승강문 상태, 객실온도 등 차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알려주는 열차 안전 시스템인 'SRT 운행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도 볼 수 있으며, 산업안전보건 전문가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화재진압 시뮬레이터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 전시회로 개최되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4·5·6홀에서 열린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