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남환 마포구의회 부의장
성산2동·상암동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월드컵경기장 소음문제에 해결하는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또한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정책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평가하면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링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백남환 부의장은 최근 서울시가 지난달 31일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 세우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마포구주민의 대변자로서 적극적인 반대 의견을 펼치고 있다.
백 부의장은 마포구 소각장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장기간의 투쟁이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와 단판을 지을 수 있도록 반대특위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힘을 모아,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백지화 시켜야한다”고 호소했다.
반대특위는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포구민과 시·구의원들로 구성됐다. 마포구의회 백남환 부의장이 위원장을, 마포구 소속 시·구의원들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백 부의장은 앞으로도 주민·동료의원들과의 협동으로 서울시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백지화 결정을 받아드릴 때까지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백남환 부의장과 나눈 일문일답.
마포구의회는 각 지역구마다 2명 이상, 총 열아홉 분의 의원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전체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그리고 필요하다면 갈등의 중재자 역할도 도맡아 마포구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견인할 생각입니다.
제9대 마포구의회는 많은 숙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책지원관 도입을 통해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의정역량을 십분 발휘해야 합니다. 종식될 것만 같았던 코로나19는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파탄 난 민생경제는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역구, 소속 정당이라는 이념을 넘어서서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하나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부의장으로서 동료의원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집행부와 협의를 나누면서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합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갈등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제가 가서 해결하겠습니다.
또 선배 의원으로서 초선 의원들을 잘 유도해, 구민이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마포구는 12년 동안 지속됐던, 민주당 세력이 국민의힘 박강수 구청장을 만나면서 여러 부조화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행부 내에서 여러 고민이 있을 것이고, 때로는 다툼·갈등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마포구의회와 집행부는 구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임무를 지닌 채 한배를 탄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본분을 잊지 않고 집행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행정집행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습니다. 잘못할 때에는 꾸짖고, 필요할 때에는 등을 밀어주면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이에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신설 건립 반대특별위원회를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 소각장 반대 의견을 펼치고 있습니다. 빈수레가 소리가 큰 법입니다. 주민의 곁에서 조용하면서도 끈질기게 이 사업이 백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습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