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식전 행사인 저자 사인회부터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포럼의 주제 발표자였던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 부부장,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의 저서 사인회에서는 다양한 인파가 저자들의 저서를 들고 줄을 섰다.
주제 발표에서도 열기는 이어졌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청중들의 눈과 귀는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약 50분씩 예정된 주제 발표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매우 밀도있는 시간이었다.
밋밋할 수 있는 Q&A 시간도 활기를 띠었다. 올해 포럼에서는 과거와 달리 별도의 Q&A 시간을 두지 않고 발표와 Q&A를 동시에 진행했다. 그 결과 청중들의 날카롭고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실용적인 답변이 제시됐다. 미시적인 질문과 현실적인 답변들로 지루함은 한치도 찾아볼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투자활동에도 유용한 '꿀팁'도 공유됐다. “지금 미국 나스닥에 들어가면 어떨 것 간냐”는 청중의 질문에 김영익 서강대 교수는 “일본 주식을 더 추천한다”며 "미국 달러가 3배 가량 고평가된 것에 반해 엔화는 저평가됐다,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부동산은 주식·코인에 비해 자산 방어가 효과적인 것이 강점”이라며 “지하철·랜드마크 주변의 코어 로케이션(핵심입지)에 투자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A씨는 “다른 행사와 달리 현재 경제 관심사에 매우 유용한 강의와 저서가 있어 참여했다”며 “부동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고물가·고금리 경제 해법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항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코주부 멀틸레마 시대 투자전략' 포럼에는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이사,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이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 대책, 주식시장 점검, 서울·수도권·지방 유망지역, 코인·NFT 등 현안이자 미래 투자 산업을 톺아보는 기회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