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미국 현지에서 유명한 글로벌 간편식 '유타 컵밥'을 상품화한 'HIPBOP 맵스터 컵밥' 3종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타컵밥은 지난 2013년 미국 유타주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 42개 매장을 포함 총 164개 글로벌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푸드트럭계 신화다. 최근에는 억만장자이자 댈러스 농구단 구단주인 마크 큐반의 투자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컵밥은 미주와 동남아시아에서 검증 받은 현지 컵밥을 가공해 냉동 즉석상품으로 구현했다. 해당 상품은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 유명한 한식 패스트푸드 상품을 역으로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
이 컵밥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소고기 잡채 볶음밥', 풍미가 깊은 '돼지고기 잡채 볶음밥',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닭갈비 잡채 볶음밥'으로 구성했다.
이마트24는 유타 컵밥 판매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9월 한 달 동안 이 제품을 '하나원큐페이' 결제 시 5800원을 페이백해준다. '흥생 반숙 계란'도 증정한다.
조계동 이마트24 데일리팀장은 "유타컵밥이라는 세계화된 한식 상품 판매로 이마트24 먹거리 상품의 맛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