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매년 새로운 과제에 대한 주관사업자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가명정보 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BC카드는 이번 사업 주관사로서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TDI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여행 관련 소비와 개인별 이동 패턴 등 분산된 이종 데이터에 대해 가명정보 결합을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여행 큐레이션 ▲여행지별 상권분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BC카드는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 전국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가겠다는 설명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