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사진=본사 DB
GS리테일(대표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3.2% 오른 2조8169억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GS리테일이 2분기 매출 2조8168억원, 영업익 474억원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요기요, O4O 서비스 광고 판촉비, 편스토랑 등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다소 저조한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였다.
슈퍼 사업 부문은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은 313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3억원을 보였다.
GS리테일은 "기존점 일매출이 감소하고 요기요 등 퀵커머스 관련 소모품비, 대형점 매출 활성화 위한 광고 판촉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현재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퀵커머스 운영점 41점에서 324개 점포로 증가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경. / 사진제공 = 인터컨티넨탈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합병한 홈쇼핑 부문은 의류와 미용의 판매 호조로 매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은 3273억원, 영업이익 1.3% 증가한 321억원을 달성했다. GS리테일은 공시를 통해 "송출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상품 판매가 늘어 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은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당사 운영 사업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비용구조의 효율화를 통해 전반적 손익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