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여신금융협회는 홈페이지에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에 관한 공고'를 내고 차기 협회장 선출 과정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5일 여신금융협회는 홈페이지에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에 관한 공고'를 내고 차기 협회장 선출 과정에 돌입했다. 이에 협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공개모집 이후 최대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융 및 경제 분야 등 관련 기관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하며, 여신전문금융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심사 절차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에서는 지원 자격 충족 여부 검증과 적격성 심사를, 2차에서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자에 대한 개별 면접을 실시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카드·캐피탈 14개사 대표이사와 감사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원으로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임영진닫기



차기 여신협회장 지원이 유력한 인물로는 먼저 관 출신에는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사장,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민 출신에는 정원재 전 우리카드 대표와 서준희 전 BC카드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등이 언급된다.
여신금융협회장은 회추위에서 면접과 투표를 거쳐 후보를 추천하고 전체 회원사를 포함한 총회에서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여신금융협회장 임기는 3년으로 연봉은 약 4억원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