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6월 서울 악성 미분양 주택 215가구…전월比 481% 증가

권혁기 기자

khk0204@

기사입력 : 2022-07-29 08:3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6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그래픽제공=국토교통부

6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그래픽제공=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서울에서 ‘악성 미분양’, 즉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서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15가구로, 전월(37가구) 대비 481.1%(178가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악성이 아닌 전국 미분양 주택은 27910가구로 집계돼 전월(27375가구) 대비 2.0%(535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4456가구로 전월(3563가구) 대비 25.1%(893가구) 늘었으며, 지방은 23454가구로 전월(23812가구) 대비 1.5%(358가구) 감소했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7130가구로 전월(6830가구) 대비 4.4%(300가구) 확대됐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024가구로 전월(1703가구) 대비 18.8%(321가구) 증가했고, 85㎡ 이하는 25886가구로 전월(25672가구) 대비 0.8%(214가구) 늘었다.

6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304건으로 집계됐다. 전월(63200) 대비 20.4%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88922)과 비교해도 43.4% 쪼그라들었다. 5년 평균(89084)과 견줘보면 43.5% 감소했다.

6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1260건으로 전년 동기(559323) 대비 44.5% 감소, 5년 평균(477892) 대비 35.1% 축소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21704)은 전월 대비 17.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8.3% 감소, 지방(28600)은 전월 대비 22.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9.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월까지 누계 기준, 지방(186429)33.7% 감소했으며 수도권(123831)은 전년 동기 대비 55.5% 감소하는 등 반토막이 났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