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7일 LG화학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23조8349억 원, 영업이익 1조9032억 원, 당기순익 1조4875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1조672억 원보다 1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당기순익은 각각 46.4%, 49.4% 급감했다.
LG화학은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해 고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국의 코로나 봉쇄 상황 등이 원인이라고 꼽았다. 해당 요인으로 실적이 둔화됐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3분기 메탈 가격 하락 전환 따른 수익성 영향은 불가피하나, 양극재 출하 확대 등 전지재료 사업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 것. 여기에 당뇨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 지속 강화 등으로 생명공학 부분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측은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고객 중심의 상업적 우수한 활동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지재료 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 중심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