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고메이494 한남’ 식품관 부분 리뉴얼을 진행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고메이494 한남은 갤러리아가 엄선한 최고의 식재료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취지로 지난 2020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이다.
갤러리아는 이번 리뉴얼로 ▲주류 콘텐츠 확대 ▲라이프스타일 구색 강화 ▲마켓 프리미엄화를 진행했다.
먼저 최근 성장세에 있는 주류 MD를 강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최근 위스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위스키 전문샵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맥캘란>, <발렌타인> 등 대표적인 위스키에서부터 <발베니 30년>, <달모어 40년> 등의 고가 위스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 250여종의 국내외 맥주로 구성된 맥주 전문 코너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대표 브루어리 <끽비어 컴퍼니>,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와 미국의 <케이시 브루잉 & 블렌딩>의 한정판 맥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마켓 공간 내 소규모로 선보이던 와인 매장을 확대하여 샴페인 및 부르고뉴 카테고리를 대폭 늘렸다.
갤러리아는 주류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최근 MZ세대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음식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공간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는 ▲네추럴 와인 ▲바이닐 ▲와인 관련 소품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폼페트>가 있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의 DNA를 계승, 차별화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하며 최고급 마켓 구현에 힘썼다. <속초 코다리 냉면>, <벽제갈비>, <최현석 쉐프의 쵸이닷> 등 신규 RMR 상품들을 준비햇으며, 고급 차 브랜드 <TWG tea>, LA 명품 캔디 전문점 <슈가피나>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며 기존 마켓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류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마켓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F&B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한남동 랜드마크로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