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2132.99원으로 전일 대비 1.85원 하락했다. 지난 1일(2158원) 대비 약 10일간 25원 이상 가격이 내려갔다.
광역시도별로는 리터당 2200원대를 보인 곳이 사라졌다.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제주도 리터당 2196원을 보였다. 이어 서울(2185원)·강원(2155원)·전남(2141원)·충북(2139원)·세종(21369원)·충남(2136원)·경기(2134원) 등의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를 위시로 최소 4원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경윳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브랜드는 알뜰주유소로 7월 1주 리터당 2126.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2143.4원보다 17.0원 하락했다.
이어 GS칼텍스(9.3원 하락)·현대오일뱅크(8.1원 하락)·SK에너지(5.3원 하락)·에쓰오일(4.2원 하락) 순으로 경유가격이 낮아졌다.
한편, 휘발유는 리터당 2093.33원으로 전일 대비 2.31원 싸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