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현대모비스가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21개국 67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1사업장 1프로그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사회 상황을 반영한 활동들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현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됐다.
스페인에 있는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인도 지역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일부 지역결연기관 배식 봉사활동 및 장마철 맞이 방역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장별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이현복 ESG추진사무국장(상무)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기부금 전달이나 물품 기증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밀착형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