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증시,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에 3대지수 동반 하락…나이키 7%↓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6-29 08:14

고물가+경기둔화 우려 6월 소비자신뢰지수 '뚝'
나스닥 2.98%↓ S&P500 2.01%↓ 다우 1.5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소비자심리 지표 부진 가운데 3대 지수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491.27포인트(1.56%) 하락한 3만946.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56포인트(2.01%) 하락한 3821.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343.01포인트(2.98%) 급락한 1만1181.54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했다. 이는 5월(103.2)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0을 모두 밑돈 수치다.

원자재, 식료품 등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소비자 심리에 하방 압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연준(Fed)이 '인플레이션 파이터' 의지를 보이며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진한 소비심리 지표 발표 이후 타깃(-3.4%), 월마트(-1.41%) 등 소매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나이키는 전 거래일보다 6.99% 급락한 102.78달러에 마감했다.

나이키는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이번 분기 수익 전망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이 됐다.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3.3%), 애플(-2.98%) 등 기술주도 하락불을 켰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전 거래일보다 5% 빠지면서 697.99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