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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창수 삼성화재 퇴직연금사업부장] “우수 인재 영입 등 투자 컨설팅 역량 강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6-20 00:00

최적화 솔루션·상담 서비스 제공
의료·상해 등 타분야 연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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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삼성화재 퇴직연금사업부장

▲ 김창수 삼성화재 퇴직연금사업부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 핵심은 퇴직연금 사업자 투자컨설팅 역량입니다. 올해 투자 관련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컨설팅 조직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창수 삼성화재 퇴직연금사업부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이같이 밝혔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1위, 보험업계 2위 퇴직연금 사업자다. 삼성화재는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 등 조직역량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선정하는 상위 10% 우수 퇴직연금사업자에 선정됐다.

김창수 부장은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삼성화재 차별성으로 상담 전문성과 종합 컨설팅을 꼽는다. 상담 인력이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깊이있는 퇴직연금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자부한다.

김창수 부장은 “증권과 은행은 지점 중심 퇴직연금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삼성화재 퇴직연금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경우 오랜기간 업무를 수행했고 인력도 회계사, 세무사, 계리사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됐다”라며 “손해보험사는 기업의 사업장 안전과 보건 분야를 총괄해 서비스 할 수 있는 기업 안전컨설팅, 임직원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퇴직연금, 상해보험 관련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할수 있는 토탈리스크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영세사업자 퇴직연금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퇴직연금 활성화를 통해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김 부장은 “30인 이하 영세사업자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절감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근로복지공단과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표준형 DC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장기계약 고객에 대해 수수료 할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은 은퇴 후 경제적인 안정을 위한 장치인 만큼 원리금에서 손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 뿐 아니라 일정 수준 수익률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시장 급락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상품 배분 전략이 중요하다. 삼성화재는 고객에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고 적절하게 상품이 배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수 부장은 “삼성화재는 원리금보장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실적배당형상품을 라인업하여 고객이 균형적 상품 배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이런 취지로 2021년 하반이 보험업계 최초 TDF실적배당형보험을 출시했으며 고객이 상품을 운용할 때 안정성과 수익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은퇴 시장 주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은퇴와 관련 다른 분야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창수 부장은 “퇴직연금 적립금 연평균 성장률은 16%로 빠른 양적 성장이 이뤄지고 올해 DB제도 하 최소적립비율 100%상향, 퇴직연금제도 의무화를 고려하면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삼성화재는 은퇴시장에서의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고자 퇴직연금 고객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는 물론 연금·의료·복지·헬스케어·상해 등 타 부문 연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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