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날 SM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SM우방 등 그룹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에 다가올 여름 장마철에 대비,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방점검은 하절기 장마·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공간적 편차를 반영한 위험정도의 값을 데이터로 산정 후 시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축물이 들어설 나대지에 특수목적용 드론업체 ‘아소아’와 고해상 드론기술을 이용한 3D토지 맵핑을 통해 경사면의 기울기, 현장 내외부 우수의 흐름 파악을 통한 적절한 배수로, 침사지의 확보 및 토사붕괴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한 선제적 예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SM그룹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기존의 관리와 분석체계로는 처리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빠르게 분석해 건설현장의 재난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조유선 SM우방산업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구조물 사고로 건설업체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시각과 불안감이 팽배하다”며 “최첨단 무인드론과 접촉·비접촉 센싱을 활용한 현장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높은 신뢰도의 자동검사 기술을 확립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안전한 공사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