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항공운수업 계열사 ‘에어부산’(대표 안병석) 주식을 추가 취득하면서 지분을 40%대로 높였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 공시를 통해 에어부산 주식 1770만9652주를 약 814억6439만9200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을 취득하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지분 42%를 보유하게 된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 27일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은 에어부산 자본 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과 지배력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