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로스차일드는 '대자연과 기업 시민의식'을 주제로 약 한 시간 반 동안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중요성 및 미래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을 2016년부터 지켜보며, 현대차와 많은 공통점이 있음을 깨닫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파트너십이 지구와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뒀다면, 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이동 수단을 모색하려는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구현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강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직접 강연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로스차일드는 환경자선단체 '보이스 포 네이쳐' 설립자이자 대표를 맡고 있다. 현대차와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친환경차 발표와 사회를 본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대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