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물가 안정 프로젝트 시행 100일./ 사진제공 = 홈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홈플러스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 100일 간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약 12% 뛰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온라인 주문량은 약 26% 급증했다.
특히, 이 기간 서민 물가 대표 아이템인 축산 품목에서는 수입산 돈육 삼겹/목심의 활약이 돋보였다. 실제로 돈육 전체 품목은 20%, 수입산 삼겹살/목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국내산 상품 가격 상승으로 고객들이 비교적 저렴한 수입산 돈육에 관심을 보일 것을 대비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해둔 것이 주효했다.
신선식품을 필두로 한 먹거리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같은 기간, 물가 기여율이 높은 쌀 품목에서는 우수한 미질과 맛이 일품인 ‘고시히카리 쌀’ 매출이 20% 상승했다. 탁월한 당도와 상큼한 향기를 자랑하는 ‘밀양얼음골 사과’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90% 이상 올랐다.
먹거리와 생필품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도 약진했다. 특히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0% 상승하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는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무려 180% 급증했다.
또한 실속 생필품을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췄다. 이러한 영향으로 ‘홈플러스 시그니처 부드러운 화장지’, ‘홈플러스 시그니처 3겹 미용티슈 등 매출이 각각 70%, 30% 올랐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라인업 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추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