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세영 MUMS 대표이사,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이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도입 위한 계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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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하는 음식물 처리기는 음식물 폐기물에 물과 액상 미생물을 함께 투입해 발효와 분해 과정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가맹점은 손쉽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싱크대 일체형과 스탠드형으로 나눠져 점포 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
GS25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영주 및 근무자의 음식물 처리에 대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점포 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25는 오는 5월 내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를 직영점에 먼저 도입하고 6월부터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상무)는 "친환경 방식의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도입을 통해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 처리기 제작 전문 업체인 MUMS(멈스)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완전히 없애는 데 초점을 둔 회사다. 현재 총 750여 종의 사용 가능한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0종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