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닫기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정한 국내외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만 온라인 채널에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1조 16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158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9.9% 감소한 매출 7328억원, 영업이익 10.6% 하락한 112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으나 면세 매출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마케팅 비용이 확대돼 영업이익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10% 떨어졌다. 그럼에도 설화수 자음생 라인 집중 육성, 온라인 매출 증가 등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향수 브랜드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이 떨어진 5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Winning Together(위닝 투게더)'의 경영 방침 아래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전략을 실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강한 브랜드 완성을 위해 주력 상품 육성, 데이터 기반 고객 대응 강화, 더마(Derma)와 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