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뱅크샐러드
이미지 확대보기뱅크샐러드는 26일 부부 공동 자산관리 서비스 ‘우리집 돈 관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우리집 돈 관리는 배우자와 함께 가계 금융을 파악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와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집 돈 관리’는 경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부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두 사람의 자산을 통합한 가계 순자산과 남은 대출금, 이번 달 지출 현황, 수입 및 지출 추이 등 가계 자산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금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개인의 자산 정보는 한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 가계 관리는 개인보다 부부 등 경제 공동체 단위가 많은 점을 주목했다. 부부의 공동 자산관리를 위해 자산과 부채, 수입, 지출 금액 등을 필수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감정적 피로와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했다.
뱅크샐러드가 ‘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뱅크샐러드
이미지 확대보기서비스 이용은 초대 링크를 통해 동의 절차를 거쳐 한번에 하나의 계정과 최대 2인만 연결이 가능하다. ‘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공유한 사용자는 각자의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으로 조회 및 관리할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자세한 소비 항목과 지출 내역, 통장 잔액 등은 공유되지 않는다.
‘우리집 돈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우일 뱅크샐러드 PM은 “우리집 돈 관리는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넘어 부부의 금융 라이프까지 확대한 혁신 서비스”라며, “경제공동체를 이룬 많은 부부들이 가계 자산을 관리하면서 겪는 번거로움과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매월 반복적으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현저히 단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