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과학적 태도와 소양을 높이는 과학기술의 사회활동이 중요해진 것. 과학과 사회의 신뢰를 형성하는 과학소통활동으로 과학을 문화 전파하는 소통활동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과학기술문화의 시대적 가치의 흐름을 타고 다양한 민간 과학소통활동 단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간한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보고서 (2022.1)”에 따르면 사회공헌단체(CSR), 시민단체, 언론 미디어, 도서출판, 뉴미디어, 과학기술문화서비스 등 과학기술문화 민간단체는 총 437개로 1,172건의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2021년까지 민간 과학기술문화 활동 단체는 182개로 지난 10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 추세다.
과학기술문화 활동 주체는 공공주도에서 민간으로 교차하는 시점으로 과학기술문화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전문 직업군으로서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과학과 사회자본의 투자도 늘고 있다.
자료= 한국과학창의재단 발간 과학기술문화 미래전략보고서 부록 (2022,1)
이미지 확대보기사단법인 과학문화민간협의회는 과학문화 활동을 업으로 하는 민간단체 및 개인 활동가들의 자발적인 협업 커뮤니티 그룹으로 과학문화활동 전문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과학문화산업 경쟁력을 높혀 과학문화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더한다.
해당 단체는 △ 과학문화확산 활동 프로젝트 기획 △ 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 △과학문화확산 정책연구 및 제언 △과학 영상촬영 및 방송을 위한 제작 활동 △ 과학문화 활동 △ 주체 간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 그 외 자발적인 과학문화 활동을 주목적 사업으로 발족했다.
총 18명의 과학문화 활동 단체와 전문가들이 설립 발족에 나섰고 3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사진=이명현 사단법인 과학문화민간협의회 회장
한편, ‘사단법인 과학문화민간협의회’ 는 과학의 날인 4월 21일 11시 ‘과학콘텐츠 그룹 갈다’ 에서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며 차별화된 민간 주도의 과학문화 활동에 나선다.
사진= 사단법인 과학문화민간협의회 제공
이근영 기자 geunyung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