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125㎡ 총 1535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민간참여형 분양주택 사업으로 전체 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인천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50%와 추첨제 물량도 50%로 배정되어 있어 많은 수요자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12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먼저 민영주택의 경우, 403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포함해 총 3만7076건의 신청을 접수해 평균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91가구가 공급된 99㎡A형에 가장 많은 신청이 몰렸다. 해당지역에서 6386건으로 66.52대 1, 기타지역에서 1만7229건의 신청이 몰려 24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7가구가 나온 99㎡B형에서도 해당지역 1594건으로 24.91대 1, 기타지역 5423건으로 110.37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공공분양주택으로 나온 물량은 5개 평형, 172가구였다. 여기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8994건의 신청이 몰려 평균 52.2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15가구가 나온 74㎡A형에 해당지역 442건으로 55.25대 1, 기타지역 972건으로 200.8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다. 84가구로 가장 많은 가구수가 나온 84㎡A형은 해당지역 1373건으로 32.69대 1, 기타지역 3567건으로 11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이어 4월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민영주택은 5월 9일부터 12일, 공공분양은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7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의 계약조건으로 공급된다. 중도금 60%의 경우 이자후불제가 제공되고 전매제한 기간 5년인 반면,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