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대표 안세진)는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오는 18일 단 하루,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시그니엘 서울의 개관 5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동서양이 결합한 프렌치 요리의 정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야닉 알레노 셰프가 메뉴 개발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정통 프렌치에 접목한 ‘프렌치 모던 퀴진(French Modern Cuisine)’을 선보인다.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야닉 알레노는 라그랑타블르(La Grande Table), 알레노 파리스(Alleno Paris) 등 세계 곳곳에 위치한 본인의 레스토랑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성장시키며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은 전설적인 셰프다.
이번 갈라 디너 코스에는 ▲깻잎 튀김과 허브 ▲제주 딱새우 타르트 ▲킹크랩 라비올리와 황금팽이 익스트랙션 ▲제철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달고기 ▲한우 안심구이와 감자로 만든 칼리송 ▲디저트 2종(화이트 코코∙코코아 머랭) 등 스테이만의 독창성이 담긴 시그니처 요리를 재구성해 총 8코스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상기 코스와 환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프랑스 와인 6종도 마련된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정재훈 소믈리에가 선별한 와인으로 요리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행사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갈라 디너는 8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코스 메뉴와 와인 페어링을 이용할 경우 1인 기준 45만원, 코스 메뉴만 이용 시 1인 기준 25만원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매년 한국을 찾고 창의적인 미식 세계를 선보였던 야닉 알레노의 방한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국내 미식가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과 함께 시그니엘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