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이미지 확대보기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지난 2020년 LG생활건강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사업이다. LG생활건강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아름다운재단이 조성한 기금으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재활동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며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이다. 신청서는 오는 4월 15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LG생활건강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 내외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이동용(휠체어, 보행감지기, 경사로) ▲차량용(컨트롤러, 사이드서포터, 방향지시기) ▲학습용(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학습기) ▲육아용(배변알리미, 높이조절 유아침대) 등이다. 올해는 지원 품목에 단추를 끼울 수 있는 보조기기와 양말벗기 보조기기 등 자기관리 용도의 품목이 추가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보조기기 지원이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원자 분들의 자존감에도 튼튼한 날개를 달아드리고 싶다”며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ESG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