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도한 제너시스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이나, 텍사스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포함해 모두 15개 주에 진출해 있다. 북미 지역 내 운영 중인 매장도 51개 가맹점을 포함해 총 250여개 정도다.
지난 7월에는 BBQ가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 중 5위를 차지했다.
이에 탄력을 받아 지난해 11월에는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할라에 쿠오노몰점을 열었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하와이 매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하루 매출 약 5000달러(약 600만 원)을 기록했다. 오픈 첫날에도 6500달러(약 765만 원)을 실현하며 K-치킨 위상을 알렸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시카고 샴버그 지점을 선보였다.
특히 샴버그 지점 오픈 행사에는 톰데일리 샴버그 시장이 직접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BBQ 치킨을 맛보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K-푸드를 샴버그에서 맛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너시스BBQ는 미국 음식 전문지 ‘매쉬드’에 소개되기도 했다. 매쉬드 측은 “BBQ 브랜드 연혁, 철학, 현지화 전략 등이 기반이 돼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측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오는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