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5.17% 상승한 12만2000원에 마감했다.
롯데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5.81% 상승한 34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기관은 롯데제과를 13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21억원)했다.
또 롯데푸드의 경우 기관이 1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8억원), 외국인(-5억원)은 순매도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전일(23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하는 형태의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1일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양사는 "빙과 경쟁사 대형화, 온라인 시장 확대, 인구 구조 변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공시했다.
통합 법인의 빙과시장 점유율은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를 뛰어넘어 왕좌가 전망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2%) 하락한 2729.6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4800억원), 기관(-2200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80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2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13%) 상승한 931.75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은 14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800억원), 기관(-300억원)은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4700억원, 코스닥 1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상승한 1218.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