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사진= 본사DB
피플라이프는 내방형 점포를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방식의 파트너샵 두 가지 방향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내방형 점포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점포를 전국 160여개로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내방형점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자 현재는 전국 거점별로 경쟁력을 갖춘 30여 개의 점포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피플라이프는 내방형 점포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내방형 점포 사업 모델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파트너샵(가맹점)을 운영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진행된다. 상담매니저는 기존 정규직이 아닌 위촉직 상담매니저를 신규 선발, 배치해 운영한다.
피플라이프는 새롭게 정비한 직영체제뿐 아니라 보험클리닉 브랜드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방식의 파트너샵 형태로 추가점포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은 각 점포별로 독립성을 부여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해당 점포의 대표파트너(점주)가 직접 관리한다.
프랜차이즈 방식의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은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 단계별 교육체계, 자체 플랫폼 인프라 등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 지원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다. 모델 현빈을 활용한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지원으로 내방을 원하는 신규 고객 창출과 브랜드를 통한 다양한 광고효과도 볼 수 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보험클리닉 내방형 점포의 직영점과 파트너샵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다점포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방형 점포의 확대는 향후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의 도입이 이루어 지게 되면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중 피플라이프는 내방형 점포 신규운영전략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직영점의 위촉직 상담매니저의 선발을 위한 채용설명회와 파트너샵 대표파트너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겸하는 행사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