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만호 무신사 의장./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무신사(대표이사 한문일)는 조만호 의장이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증여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조 의장은 "앞으로 임직원이 주주로서 무신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 동안 무신사가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직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덧붙였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조 의장이 사재 주식을 증여한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