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닫기

최근 몇 년간 와인이 강세였으나 근래에는 2030을 중심으로 위스키까지 주류 취향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 GS25에서 위스키를 구매한 2030세대 구성비는 20년 51.3%에서 22년 70.8%로 약 20% 이상 신장했다.
GS25 관계자는 이 같은 이유를 "코로나19로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새로운 주류를 즐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에 음료를 섞어 마시고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것이 유행을 타면서 위스키의 보완재인 토닉워터, 탄산음료, 주스 등도 매출이 각각 54.1%, 24.8%, 13.5% 올랐다.
이에 GS25는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주류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월 주류 ‘득템(좋은 물건을 얻음)’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3월에는 위스키 상품인 골든블루사피루스와 토닉워터 2병 3000원 콤보 할인 및 칵테일 상품인 아페롤 칵테일팩과 아이스컵 2개 7300원 콤보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하림 GS25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의 주류 판매는 수제맥주, 와인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재미를 찾고자 하는 모디슈머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