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본격적인 콘텐츠 커머스로 도약한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미지 확대보기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50억원을 직접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롯데홈쇼핑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뷰티 예능 콘텐츠를 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와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TV 리얼 뷰티쇼 제작진을 섭외해 홈쇼핑 뷰티 프로그램의 판매 노하우까지 접목시킨 ‘랜선뷰티’를 선보인다. ‘랜선뷰티’는 총 8부작으로, 1년차 롯데홈쇼핑 대표 쇼호스트 이수정을 비롯해 초록뱀미디어 자회사인 스카이이앤엠 소속 배우 박은혜, 뷰티 인플루언서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 맞게 뷰티 바이블 다시쓰기’ 등 매회 주제에 맞는 이슈 상품, 출시 예정 신상품 등 뷰티 관련 트렌드와 정보를 소개하고. 스핀오프 웹 예능 ‘랜선뷰티 바이블’을 후속으로 제작해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랜선뷰티’에서 선보인 상품들은 롯데홈쇼핑 TV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 ’셀럽라운지’와 연계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이를 계기로 초록뱀미디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웹 드라마 등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고, 연내 전문 스트리밍 채널 론칭,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 등 콘텐츠 커머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