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 원과 구호 키트 등을 기부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 물품과 구호 성금 3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9년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에도 성금 각각 20억 원씩 기부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