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자료제공=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1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이 발표한 '2021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은 122억3000달러(한화 약 14조7554억원)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19년 2871명, 2020년 428명, 2021년 122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환율 하락에 따른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해외 사용금액은 전년 대비 신용카드 14.4%, 체크카드 29.1%, 직불카드 8.4% 증가했다. 사용카드 장수는 전년 대비 5.8% 감소했지만 장당 카드 사용금액은 25.9%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액은 신용카드 82억5700만달러(약 9조9620억원), 체크카드 38억6300만달러(약 4조6607억원), 직불카드 1억700만달러(약 1290억원)를 기록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