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자추위)를 열고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이어 25일 우리금융 자추위 추천을 받은 이창재, 김영진 대표이사 후보들에 대해 이사회에서 자격요건 검증 적합성 검증을 통해 선임하게 된 것이다.
이창재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지난 2년 동안 회사전반을 경영해 온 바 있다. 수탁고의 획기적인 증대, 사업포트폴리오 다양화,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수익성 증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하게 됐다.
김영진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에 입사해, 부산지역본부 개설의 주역으로 상무, 전무를 역임했다. 꾸준한 영업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돼 사업추진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창재 대표는 취임식에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3년 차를 맞이해 그룹사간 시너지 확대와 균형 잡힌 수익창출, 고객중심 윤리경영을 통한 지속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