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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도…BBQ, "가격 인상 당분간 없어"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2-22 14:39

현재까지 내부적으로 가격 방어 하고 있어…'논의 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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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BBQ 치킨./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BBQ(회장 윤홍근닫기윤홍근기사 모아보기)가 치킨 가격 인상에 대해 '현재까지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1~2개월 내 치킨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BBQ 관계자는 "지난 12월에 이야기한 것처럼 현재 최대한 내부적으로 가격 방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가격 인상에 대해 논의된 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BBQ는 지난해 12월 '당분간 치킨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BBQ 측은 향후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동행위원회(점주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후 BBQ는 높아지는 배달앱 수수료 등을 절감하기 위해 자사앱에서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2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단을 응원하고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사 앱에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 내용은 4일간 최대 구매를 기록한 1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매일 1마리씩 한달간 먹을 수 있는 치킨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황대헌 선수가 'BBQ 치킨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이후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평생 치킨을 약속 받았다.

지난 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황대헌 선수가 'BBQ 치킨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이후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평생 치킨을 약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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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BQ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윤홍근 BBQ 회장이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활동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최민정,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 등이 BBQ 치킨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황대헌 선수는 "BBQ 치킨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해 일명 '치킨 연금'이라고 불리는 평생 치킨 제공을 윤 회장으로부터 약속받았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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