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전문지 매쉬드는 2000만 명 이상의 월간 구독자 수와 100만 명 이상의 SNS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콘텐츠 기업 '스태틱 미디어(Static Media)'가 운영하고 있다.
매쉬드는 BBQ의 브랜드 연혁과 철학, 현지화 전략 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부분의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와 달리 황금올리브와 반반, 소이갈릭 등 다양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점에 주목했다.
매쉬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매장을 운영하는 BBQ의 현지화 전략도 소개했다. 이 회사는 바쁜 생활패턴에 맞춰 조리시간 없이 픽업이 가능하도록 '그랩앤고(Grab&Go)' 시스템을 도입한 뉴욕 맨하탄점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미국 내 18개주에 진출해 있다.
BBQ관계자는 "한류 성장세에 힘입어 BBQ의 맛과 퀄리티를 위한 고집, 오랜 기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시스템으로 만든 브랜드파워가 미국에서 K-푸드의 대표주자로 주목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차별화한 전략으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